이번 포스팅은 보고서 규격을 정의하는 부분입니다. 한글 프로그램에서는 편집용지라는 용어를 쓰며, 이는 문서의 가로 세로 설정, 여백 그리고 용지 종류를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장 기초적이고 쉬운 내용이지만 중요한 내용인 만큼 오늘은 반드시 숙지가 필요한 내용입니다.
한글 프로그램의 용지설정을 하는 방법
한글 보고서 파일을 열면 가장 먼저 하는 작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집 용지'는 바탕이 되는 용지의 기본적인 것들을 세팅하는 기능이며, 용지의 종류, 방향(가로/세로), 여백 크기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편집 용지를 여는 방법은 아래 그림처럼 '파일 - 편집 용지'를 선택하거나, 그냥 단축키 'F7'을 누르시면 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문서 작업을 많이 하다 보면 이 F7이 손에 익어 버립니다. 외우시기 바랍니다.
보통 이 편집 용지 설정은 보고서 제출 기관에서 규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작성하려는 내용에 비추어 가장 효과적인 설정으로 하면 됩니다.
용지 종류 및 방향 설정
용지 종류는 보통 우리가 주로 쓰는 A4 설정일 것입니다. 보통 한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디폴트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혹시 A3 등 다른 형태로 설정하시려면 아래처럼 마우스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아래 보시면 '용지 방향'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원하시는 형태로 가로 세로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옆에 제본이나 다른 것들이 있는데, 일단은 A4 용지에 가로로 할지 세로로 할지만 선택할 줄 아시면 됩니다.
사실 이 기능도 문서의 내용과 성격을 볼 때, 가장 가독성이 높은 문서가 되게끔 설정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팀원들과 논의하여 결정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가독성은 문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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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여백 설정
용지 여백은 위에 말했듯이, 보통 그 수치가 전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본인이 보기 좋은 여백 크기를 입력하면 되는데, 일단 여기서는 이 값을 수정할 줄 알면 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빨간 색으로 표시한 사각형의 값들을 수정하고 결과를 보시면, 어떻게 문서에 반영되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극단적으로 바꿀 일은 없으실 거고, 주로 한글에서 기본으로 준 여백에 미세하게 조정만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한글 작업을 하면서 밑바탕이 보고서 편집 용지를 설정하는 여러 기능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겨우 이 정도야? 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우리는 프로그램의 모든 기능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듯이 어느 정도의 규격만 갖추어진다면, 이제 내용의 품질이 중요시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아주 기본적이고, 원하는 형태로 구성하기 위한 기본 기능은 아셔야 합니다. 이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계속 포스팅해 나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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