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역량

문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글자모양, 문단모양 설정 (한글)

테라 인사이트 2023. 5. 9. 14:25

이번 포스팅은 보고서와 같은 문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부분을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글자모양이 어떠한가, 이 글자들이 문단을 구성할 때 모양은 어떠한가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경험 상, 가장 좋았던 글자모양과 문단모양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글자-문단모양-포스팅-썸네일
한글 글자 문단모양 설정

 

이 설정들이 왜 중요한가.

 

사실 오늘 논의하는 부분들에 대한 것은 초창기에는 다른 분들의 보고서를 잘 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점차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어느 순간부터는 보고서 성격에 따라 이 포맷으로 작성해야지 하는 본인만의 룰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이 경력이 되고 실력이 되고, 근본적으로 작업 속도를 빠르게 하는 노하우입니다.

 

저의 경우도 이런 부분들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고, 실제 저만의 포맷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듯이 이는 보고서를 잘 쓰고자 하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입니다.

 

2023.05.03 - [대단한 역량] - 보고서와 기획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한 고찰

 

보고서와 기획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한 고찰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에 하나인 보고서와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능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스킬인 것인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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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 좋은 글자모양 (단축키 : ALT + L)

 

먼저 "글자모양"이라는 가장 최소 단위의 설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보고서는 이 글자 하나하나가 조합되어 구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글자 자체를 가독성이 높도록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자모양은 여러 기능이 있지만, 일단 가독성 높은 보고서의 목적에 비추어볼 때는 글자크기, 글꼴, 장평, 자간을 손보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네 가지 요소들을 잘 설정하면, 일단 읽기 좋은 글자체와 간격이 만들어집니다.

 

그럼 어떻게 설정하는지 제가 좋아하는 타입대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별도의 글자모양 규정이 없다면 저는 글자크기(12 포인트), 글꼴(휴먼명조), 장평(95%), 자간(-5%)으로 설정을 합니다.   

 

 

한글-글자모양-설정-화면
글자모양 설정

 

 

가독성 좋은 문단모양 (단축키 : ALT + T)

 

다음은 "문단모양"입니다. 이 문단은 글자모양보다 더 큰 관점에서의 설정입니다. 여기도 여러 기능들이 있지만, 저는 여기서 두 가지만 신경 씁니다. 하나는 '줄간격'이고, 다른 하나는 '줄 나눔 기준'입니다.

 

'줄간격'은 말 그대로 문단에서 줄(Line) 간의 간격을 말하는 것이며, 저는 보통 180%를 설정하면 가독성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줄 나눔 기준' 같은 경우는 줄을 넘어갈 때에 어휘가 끊기지 않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가령 문장을 읽고 있다가 '냉장고'가 나올 부분인데, 맨 끝에 '냉'만 쓰여있고, 다음 줄 처음에 '장고'로 시작한다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줄 나눔 기준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어절'을 선택하시면 위에서 말한 단어의 끊김 현상이 사라져 보다 가독성 높은 보고서의 형태를 갖출 것입니다. 

 

문단모양-설정-화면
문단모양 설정

 

 

이번 포스팅은 한글 프로그램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때, 보고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글자모양과 문단모양 설정에 대한 팁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이 정도면 최소한의 구색은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보고서가 아니고, 어느 정도 가독성이 보장되는 형태의 보고서입니다. 내용이 중요하지만, 보기 좋은 것이 중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꿀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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